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은 이상 모든 이민자들의 첫 번째 고민은 영어가 아닐 수 없다. 한국에서 제 아무리 대학, 대학원을 나와도 원어민을 만나면 입 한 번 떼기 어려운 현실이고, 미국 친구들과 수다 떨 정도의 기본 영어 실력을 갖췄다고 해도 미국 회사 내에서 사용하는 비즈니스 영어가 부족해 단순 노동만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한인들도 많은 게 사실이다.
LA이나 뉴욕같은 대도시에는 우리 같은 이민자들을 위한 ESL 랭귀지 스쿨의 수가 많이 있지만 라스베가스에서 영어 공부를 위한 학원을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였다. 그래서 오늘은 영어 공부만을 위해 미국에 체류 자격이 부여되는 유학생 비자인 F1 비자 발급이 가능한 랭귀지 스쿨을 소개하려 한다. 특히 한인 밀집 지역과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모두 주목하시길!!
치킨이 특히 맛있는 Q비스트로 앞 Jones 길을 따라 북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Sahara 도로를 지나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 IAE, 즉 Iternational Academy of English라는 랭귀지 스쿨이 있다. 이 학원의 모토는 비 원어민에게 수준 높은 영어 교육을 제공하여 영어를 읽고, 쓰고, 말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영어가 익숙치 않은 학생들을 위해 친절하고 적극적인 지원의 학습환경을 통해 효과적인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IAE의 프로그램은 각각 9주씩 2개의 세션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수업 시작 일주일 전에 배치 시험 즉 레벨 테스트를 치르는 것으로 시작하며 모든 신입생은 월요일에 학업을 시작한다. 최소 등록 기간은 2주이며, 최대 등록 기간은 학생의 영어 능력 수준, 본인이 달성하고자 하는 영어 능력 목표, 프로그램 진행 속도에 따라 달라진다. 한 마디로 기초반을 시작으로 중급반, 고급반, 고급 심화반까지 모든 코스를 몇 번이고 다시 재 수강할 수 있다는 말이다. IAE의 학습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학생은 IAE를 떠날 때 학원 수료증을 받을 자격이 생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비자 발급 여부이다. 미국 대학이나 어학원 등에서 발급하는 입학 허가서를 I-20 원서라고 한다. 이 I-20는 학생 비자 즉 F1 비자를 신청할 때 미국 대서관에 제출해야 하는 중요한 필수 서류 중 하나이다. 따라서 보통의 경우는 한국에서 부터 학생 비자 발급을 위해 중간 에이전트를 통해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또 다른 방법으로는 미국에 와서 비자를 전환하는 방법이다. 이는 무비자, 즉 ESTA로 입국한 경우는 해당이 안되고 10년 짜리 유효한 관광비자가 있는 여권이라면 학생비자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학원 관계자는 전한다. 또한 비록 불체자라 하더라도 영어 공부가 필요하면 IAE 랭귀지 스쿨에 등록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니 신분에 상관 없이 뜻이 있는 자에게 길이 있다는 걸 잊지 말기 바란다.
수업료는 9주 과정 기초반 기준 한 달에 $380이다.(I-20, 혹은 학생 비자 수수료 제외)
2000 S.Jones Blvd #130 LasVegas NV 89146
702)383-4088
www.sdiae.ed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