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 가면 어느 호텔을 잡아야 하나’ 라스베가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이다. ‘얼마 있어?’ 가장 많이 하는 대답 중 하나이다.

라스베가스에서 호텔을 예약할 때 솔직히 헷갈린다. 보통은 스트립(라스베가스의 가장 큰 번화가, 양쪽에 호텔들이 몰려 있는 긴 중심 도로를 일명 스트립이라 부른다) 안에 위치한 엠지엠이나 분수쇼로 유명한 벨라지오 호텔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여행의 비용, 목적, 동반자에 따라 천차만별 선택의 폭이 넓은 것 또한 사실이다. 라스베가스를 자주 다니는 분이라면 크게 고민할 필요 없겠지만 라스베가스 여행 초보자를 위해 어느 호텔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지 한번 알아보자!

라스베가스 스트립 BEST 호텔 추천

라스베가스 스트립 내에서 가장 핫한 호텔을 꼽으라면 단연 코스모폴리탄과 아리아 호텔이 아닐까 한다. 정통 클래식 호텔로 꼽히는 엠지엠 그랜드나 시저스 팰리스에 비하면 훨씬 현대적이고 깨끗하며 젊은 감각이 물씬 묻어난다. 물론 객실 가격도 비싸다. 부대 시설이나 술값, 음식 값, 테이블 게임을 하기 위한 미니멈 배팅도 비쌀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만큼 양질의 서비스와 고급스러운 호텔을 원한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코스모폴리탄과 아리아 외에 스트립 내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은 윈+앙콜 호텔, 베네시안+팔라쪼 호텔, 벨라지오, 노부, 포시즌 등이 있으며 최근 개장한 리조트 월드는 스트립에서 걷기에 조금 멀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새로 지은 오픈빨을 톡톡히 보고 있는 호텔 중 하나이다.

규모에 비해 4성급이라서 조금은 의아하긴 하지만 엠지엠 그랜드, 시저스 팰리스는 4성급 호텔이다. 오래된 역사만큼 낡았다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지만 지속적인 내부 업그레이드로 생각보다는 훨씬 깔끔하고 여전히 화려하다. 그 외에 미라지, 뉴욕뉴욕, 트로피카나, 패리스, 만델레이 베이, 트레져 아일랜드, 럭서, 웨스트 게이트, 플래닛 헐리웃, 크롬웰, 링크, 사하라 호텔 등이 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스트립 중심에 위치한 3성급 호텔로는 밸리스, 플라밍고, 헤라스, 엑스칼리버, 오요 호텔 등이 있고 스트립과 조금 떨어진 초입에 높은 타워로 유명한 스트라트 스피어, 서커스 서커스 호텔 등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라스베가스 다운타운 호텔

개인적으로 다운타운 쪽 호텔을 선호하지는 않는다. 우선 차가 많고 교통체증이 심하며 좁고 주차도 불편하고 거리가 지저분하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젊고 신나는 분위기를 원한다면, 프리몬트 스트리트의 생동감을 원한다면, 조금 저렴하게 여러 곳의 카지노를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장점을 원한다면 다운타운 내 호텔도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다.

다운타운 내 4성급 호텔로는 가장 최근에 개장한 설카 호텔을 비롯해 올드 다운타운의 정겨움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골든 너겟, 플라자 호텔 등이 있고 3성급은 프리몬트, 포퀸스, 메인 스트리트, 캘리포니아, 다운타운 그랜드, 디 호텔 등이 있으며 골든 게이트나 엘코티즈 같은 더욱 저렴한 호텔 등도 있다.   

라스베가스 가성비 좋은 호텔 추천!

라스베가스 스트립내에서 가성비 좋은 호텔로는 링크호텔, 플라밍고 호텔, 플래닛헐리우드 호텔, 패리스 호텔을 추천한다. 스트립 최중심부에서 위치해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고, 가격은 5성급 호텔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호텔 내부도 나쁘지 않다. 물론 5성급 호텔에 비교하면 시설면에서 떨어질 수 밖에 없지만 가성비를 추구하는 알뜰 여행객들에게는 좋은 옵션이다!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라스베가스 하이웨이 건너편에 위치한 호텔들은 의외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너무 복잡하지 않으며 시설도 잘 돼 있어 일부러 스트립 건너편 호텔만 선호하는 매니아 층이 따로 있을 정도다. 최근 새로 개장한 팜과 리오 호텔이 대표적인데 4성급 호텔답게 깨끗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다양한 부대시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주차가 편하고 접근성이 좋은 3성급인 팰리스 스테이션, 올린스, 골드 코스트 등은 관광객은 물론 로컬 주민들도 자주 찾는 호텔이다.

라스베가스 카지노 없는 호텔 추천

라스베가스까지 와서 게임을 하지 않는다고? 도박의 개념이 아니라 그냥 재미로 즐기는 수준도 아닌, 담배 냄새 나지 않고 카지노 없는 호텔을 찾는다고? 당연히 있다.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건전하게, 깔끔하게, 럭셔리하게, 온전히 휴식만을 원하는 관광객을 위한 일명 카지노 프리 호텔 중 가장 유명한 곳은 바로 트럼프 호텔이다. 트럼프는 싫어도 호텔은 좋아 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이 외에 코스모폴리탄 자매 호텔인 비드라(Vdara), 만델라 베이 자매 호텔인 델라노를 필두로 포시즌, 알렉시스 파크, 시그니처 엠지엠, 힐튼 그랜드,월도프, 플래티넘 호텔 등이 있다.  

라스베가스 성인 전용 호텔

한국에서 한창 유행하던 노키즈 존처럼 라스베가스에도 만 21세 이상만 출입할 수 있는 호텔들이 있다. 비키니 수준의 복장으로 유명한 딜러가 있는 다운타운의 디호텔이나 설카 호텔이 대표적이다. 스트립 쪽으로는 규모가 작긴 하지만 사하라 호텔 근처에 위치한 아티산 호텔(Artisan Hotel Boutique)이 보호자가 있다 하더라도 아이들은 출입할 수 없는 호텔이다.   

결론

라스베가스 여행을 계획한다면 호텔을 정하는 일이 가장 우선시 될 것이다. 내가 호텔에 얼마를 지불할 수 있는지, 신혼 여행인지 가족 여행인지 혹은 비즈니스 여행인지에 따라 선택은 달라질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명심해야 할 부분은 호텔에서 잠만 잘 것인지, 아니면 게임 같은 많은 부대 시설을 이용할 것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주변의 관광지가 더 중요한지를 먼저 정하고 서치한다면 훨씬 쉬울 것이다. 화려한 라스베가스의 호텔에서 호화로운 호캉스를 즐기며 인생의 잊지못할 좋은 추억 한 페이지를 남기는 것 또한 평범한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까 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https://www.myfunlasvegas.com/숙소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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