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음식 가격이 터무니없이 바가지인 요즘

예전처럼 한국식당이나 태국음식점 월남국수를 거의 매일 사먹다가는

살림 거덜날판이라 가능하면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습니다만

그래도 가끔은 생각나는 맛있는 햄버거 ㅠㅠ

 

프랜차이즈 햄버거도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는데 싸이즈는 점점 줄어들고  

종잇장같이 얇은 바짝 마른 패티에 주니어버거만해진 햄버거를 먹다보면 40년전 미국 처음왔을 떄

엘에이 학교앞에서 늘 사먹었던 빅맥이 그립습니다. 1불50전에 지금 빅맥의 두배 크기  



그래서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햄버거집 어디 맛있는데 없나 찾다가 오늘 한집 찾았습니다

 

Desert Inn + Durango VON'S Market쇼핑쎈터안에 있는 JOY Burger

 

수제버거집이라 가격은 좀 비쌉니다만 버거를 시키면 같이 나오는 F.F가 양념 케이준 프라이라서

 맛있고 빵은 브리오쉬빵에 고기도 거의 half Pound 정도 되는데 질좋은 고기라서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쏘스도 고를 수 있고 들어가는 치즈도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Basic Burger 에 프로볼롱에 블루치즈쏘스를 먹었는데 가격은 11불50전? 

버거하고 프렌치프라이 같이 나오는데 그 정도 가격이면 가성비 괜찮은것 같습니다

프랜치프라이 양이 혼자먹기에 충분할 정도로 많습니다

 

근데 버거안에 넣어주는 양파를 겉부분은 아마 Onion Ring을 만드느라 큰 링은 없고

대부분 코어쪽 작은부분만 넣었더군요 . 그건 쫌 감점 요인입니다  ㅋ

 

가끔씩 맛있는 햄버거가 떙기시면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가격 대비 맛있고 양도 푸짐하고 괜찮았습니다

 

주인은 아마 중동쪽 사람인거 같은데 키는 큰데 약간 소심해 보여서 맘에 들었습니다

어떤 가게가면 엄청 불친절하고 가게 내부도 더럽고해서 다시는 안갑니다만

오픈한지 얼마 안된 가게라 상당히 깨끗해보이고

다행히 쥔장이 친절하고 공손해서 앞으로도 자주 가게 될 것 같습니다





본인은 이 가게와 이해관계가 1도 없는 순수한 헝그리 라스베간입니다

음식맛의 평가는 개인 취향과 각 개인의 혓바닥 미뢰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 가게 음식에 대한 저의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임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