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자유게시판 (정보공유, 질문, 수다)

라스베가스에 대해 여러가지 궁금한 정보들을 이곳에서 질문하세요!

자유게시판 (정보공유, 질문, 수다, 등등)

새로 오픈한 탕 솔직후기

작성자
터프걸
작성일
2023-04-29 19:03
새로 오픈하여 기대를 갖고 찾아갔죠^^



실내는 크지 않고 아담했어요. 점심시간 지나 갔었는데도 바쁘더라구요.



소주잔이 너무 깜찍하니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ㅋㅋ



기본찬으로는 김치와 깍두기. 깍두기는 정말 설렁탕에 어울리게 딱맞게 익음이었구요. 달지않아 넘 좋았어요. 또 겉절이 김치는 이 동네 식당에서 여태 먹어본 김치중에 최고였어요. 인정!!
하지만 아쉽게도 설렁탕은 시키지 않았다는..ㅋㅋㅋ







술꾼이다 보니 저희는 순대전골을 M 시켜보았죠^^
가격 $55.99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으니 뭐…
무봉리보다 가격은 $2 저렴했지만 냄비 사이즈는 S 같았어요. 양이 좀…… 실망할뻔 했는데 냄비 사이즈만 작지 안에 재료는 푸짐했고 고기도 많았어요.
펄펄 끊인후 드디어 시식~ 아… 뭐지…. 이 뭔가 빠진 섭섭한 국물맛… 테이블에 놓인 들깨가루 첨가 새우젓 두스푼 첨가 고추랑 쌈장 주신거에서 쌈장 두스푼 첨가 ㅋㅋ 그러고 다시한번 팔팔 끓이고 먹으니 그제서야 아~ 맛있다 ㅎㅎ
내장 고기는 쫄깃하니 정말 잡내 하나 안나게 잘 삶으셨고 순대는 우와~맛있다 보다는 괜찮네 찰순대^^
옆 테이블 손님들중에 한분이 전날 오셔서 선지해장국을 맛있게 드셨다며 지인분들을 모시고 또 오셨더라구요. 그래서 지켜보았죠 음식 나오는걸. 선지해장국 와 내용물이 가득이었고 맛있다며 드시는데 아 우리가 음식선택을 잘못했군 ㅋㅋㅋ
서버분이 음식이 어떻냐고 여쭤보시는데 고기 정말 맛있어요~ 하니 웃으시며 눈치를 채시고 주방장님께 말씀드린다네요.
아 그리고 키 크신 단발 서버분언니 친절도가 하늘을 찔러요. 들어올때부터 마지막까지 웃으시고 챙겨주시는데 가식이 아닌 진심으로 해주시는게 보였어요. 잘 챙겨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창밖을 바라보는데 순간 맞은편에 탕탕탕이 갑자기 걱정이 되더라구요. 왜그런지 아실분들은 아실거에요^^
또 다시 방문할 의향 있구요. 그때는 선지해장국을 먹을거에요ㅎㅎㅎ
참고로 내부가 작기때문에 피크시간대는 피하시는게 좋을것같은 생각이 드네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전체 0